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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 게시판 검색 결과

  • 오, 담에 핀 (완결)

    “라면 먹고 갈래?”다섯 살 연하에 동생 친구,학교 후배 오윤.누나,누나-울먹이며 따르던 게 엊그제 같은데아홉 살 어린애가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윤아,난 너 잃고 싶지 않아.”겁이 난다.두려워진다.동생이었다가 남자였다가 헷갈리게 하는 윤 때문에.내밀어진 손길,따뜻했던 체온,만남과 이별까지.모든 것을 처음 알려 준 첫사랑 도담.톱모델 오윤의 유일한 소원은 담을 다시 만나는 것.“담아,자꾸 담쌓지 마.”닿고 싶다.안고 싶다.잡힐 듯 잡히지 않는 나의 꽃,담을.사랑합니다.한 번도 잊은 적 없고,좋아하지 않은 적도 없고,떠날 자신마저 없…

  • 가시 (완결)

    잔인한 혀로 상대를 농락하고마음을 헤집는 데 거침없는 사람.차가운 얼음에 둘러싸인들끓는 용암 같은 남자, 최지후.제 것 하나 없이 외톨이로 남겨져상처 입는 데 익숙한 사람.복숭아 속살처럼 무른 속내를가면으로 여민 여자, 윤서연.불안한 미래, 혼자인 그녀에게 사랑은 사치였다.가진 모든 것을 다 걸고 그녀를 탐하는이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받아들여. 너도 나만큼 바라고 있잖아.”“아니요, 절대로.”몰아넣는다.오롯이 갇혀 도망칠 수 없도록.몸부림쳐 상처 입어도 놓을 수 없는 그녀를.남자의 마음을 지배한 단 한 송이의 꽃을.Ebook 구…

  • 보라 (완결)

    꽃보라가 일던 봄,수없이 흩날리던 꽃잎 사이로 네가 다가와 사랑이 되었지.나는 기억해. 그날의 꽃보라를, 그 봄을.카메라로 피사체의 아름다움을 담는 남자, 서주완.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최고라 칭송받는 스타들에게어떠한 감흥도 느끼지 못했다.깊은 눈빛을 가진 그녀, 예승아를 찍기 전까지는.흩뿌려진 꽃잎 위의 그녀와 눈 맞추던 그때였을까,손바닥 위에 꽃잎들을 쌓아 놓고 웃던 그때였을까.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며 떠오르는 스타, 예승아.험난한 연예계에서 고고하게 스스로를 지켜 온 그녀는낯선 떨림과 마주한다.서주완, 그의 스튜디오에 방문한 그날…

  • 에 빠진 늪 (완결)

    소녀, 왕 앞에서 소년이 되다.맹수 같은 기운, 얼음처럼 차가운 사내 호란국(虎爛國)의 왕 태율강.아름다운 자설림(紫雪林)에서 화인족 사내아이 은달을 만나다.“지금 뭐 하시는 겁니까!남이 정성 들여 피운 싹을 이렇게 잘근잘근 밟으시면 어떡합니까?”“허! 너 이놈, 누가 이곳에 씨를 뿌려 꽃을 키우라고 허락하였느냐.”“그러는 나리께서는 매를 두 마리나 잡으셨네요?”“뭐?”“이곳 자설림에서 잡으신 것 맞지요? 그건 궁에 허가를 받으신 겁니까?”까만 눈망울에 앙다물린 분홍빛 입술,귀여움이 도드라진 아이가 종알종알 말을 쏟아 내는 모습에왠…


M블루 게시판 검색 결과


페리윙클 게시판 검색 결과

  • 화양연화-짓밟힌

    “당신이 죽음을 맞이하는 날……. 내 직접 사자가 되어 찾아오리다.”황후 소려(素麗)는 문하시중 제령의 반란으로 자신의 지아비이자 황제인 호청을 잃고, 그를 따라 목숨을 끊는다.서슬퍼런 복수의 다짐을 내뱉으며 눈을 감은 그녀는, 백년 후 황후의 별을 타고 태어난 소려(炤黎)의 몸으로 눈을 뜬다."내 너를 위해 무엇을 못할까."황태자 제윤은 그녀를 위해 못할 것이 없는 다정한 정인이다.그럼에도 소려는 저와 호청을 죽인 제령이 자꾸 떠올라 괴로울 뿐이고…….“모든 것을 버리면, 제가 아가씨의 호위가 될 수 있습니까.”…

  • 검은 군주의

    “제 존재가 폐하께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왕의 정부이자 우직하고 강직한 호위 기사, 루이스 오넬.그 추운 겨울날, 왕의 손을 잡았을 때부터 결심했다.왕을 위해서 살기로…….“난 내 발아래에서 머리를 드는 자들은 용납해도, 내 머리 위에서 노는 자들은 용납하지 않는다.”아란노아스의 왕인 교활하고 야비한 남자, 카힐 로저드.강력한 왕권을 손에 쥐기 위한 그의 무자비한 행보에 수많은 이들의 목숨이 쓰러진다.“후궁 이상을 넘보지 않는 한 편안한 삶을 보장하겠다.”“잔인하십니다.”루이스를 그저 소유물이라 생각한 카힐.그의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