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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7.06.1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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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1.8MB
지원 환경
- 앱
-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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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ISBN
978892807952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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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2018년 2월 26일자로 두 가지 유형(클린버전/개정판)이 포함된 도서로 수정되었습니다.
도서 내 목차를 통해 원하시는 유형을 확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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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생활
작품 정보
* 싸패공, 개아가공, 계략공, 연하공, 능욕공, 순진수, 연상수, 굴림수, 도망수, 피폐물
‘순조롭게 살길 바라며.’
김순조, 26세.
고아원에서 부모도 모른 채 자라난 순조의 인생은, 이름이 무색하리만치 조금도 순조롭지 못했다.
365일 생활비와 등록금에 허덕이는 매일.
아무리 돈을 벌어도 비어 있는 주머니.
그러던 중 순조는 우연히 친해진 후배에게서 ‘쏠쏠한’ 과외 자리 하나를 소개받는다.
한 달에 2백.
여장한 채로 문제아 하나를 가르치면 얻을 수 있는 대가.
낯선 긴 머리 가발이든 만들어 낸 가짜 가슴이든 현실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돈이라면 뭘 못 해. 몸 파는 거 빼고 다 하지.’
그렇게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녀석을 마주했다.
천제림, 22세.
나이보다도 훨씬 성숙한 분위기와 묘하게 천연덕스럽고 짓궂은 태도.
첫 대면의 인상은 최악이었음에도, 순조는 수영을 ‘했었다’는 제림에게서 애처로운 또래의 모습을 발견한다.
“누나는 공부 얼마나 잘했어요?”
“엄청 열심히 했지. 너는?”
“저는 수영했어요.”
“수영?”
“그런데 누가 제 어깨로 볼링공을 던졌거든요. 뼈는 조각나고, 붙을 때까지는 모든 운동 금지였어요. 솔직히 재활을 해도 예전 속도로 돌아갈 수 없었고요…….”
시무룩한 얼굴이 안쓰러워 마음의 벽을 조금 허문 순간.
천제림은 그 허물어진 벽의 틈을 비집고 들어와 김순조의 삶을 하나씩 부수기 시작했다.
“편하게 살고 싶다면서요, 형. 내가 그렇게 해 줄게요.”
어느샌가 어설픈 여장은 벗겨져 알몸이 드러나 있었다.
처음부터 제림은 속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조.
잘못 걸렸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는, 이미 케이지 속에 갇힌 뒤였다.
Copyrightⓒ2017 오믈랫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안경
All rights reserved
‘순조롭게 살길 바라며.’
김순조, 26세.
고아원에서 부모도 모른 채 자라난 순조의 인생은, 이름이 무색하리만치 조금도 순조롭지 못했다.
365일 생활비와 등록금에 허덕이는 매일.
아무리 돈을 벌어도 비어 있는 주머니.
그러던 중 순조는 우연히 친해진 후배에게서 ‘쏠쏠한’ 과외 자리 하나를 소개받는다.
한 달에 2백.
여장한 채로 문제아 하나를 가르치면 얻을 수 있는 대가.
낯선 긴 머리 가발이든 만들어 낸 가짜 가슴이든 현실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돈이라면 뭘 못 해. 몸 파는 거 빼고 다 하지.’
그렇게 호화로운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녀석을 마주했다.
천제림, 22세.
나이보다도 훨씬 성숙한 분위기와 묘하게 천연덕스럽고 짓궂은 태도.
첫 대면의 인상은 최악이었음에도, 순조는 수영을 ‘했었다’는 제림에게서 애처로운 또래의 모습을 발견한다.
“누나는 공부 얼마나 잘했어요?”
“엄청 열심히 했지. 너는?”
“저는 수영했어요.”
“수영?”
“그런데 누가 제 어깨로 볼링공을 던졌거든요. 뼈는 조각나고, 붙을 때까지는 모든 운동 금지였어요. 솔직히 재활을 해도 예전 속도로 돌아갈 수 없었고요…….”
시무룩한 얼굴이 안쓰러워 마음의 벽을 조금 허문 순간.
천제림은 그 허물어진 벽의 틈을 비집고 들어와 김순조의 삶을 하나씩 부수기 시작했다.
“편하게 살고 싶다면서요, 형. 내가 그렇게 해 줄게요.”
어느샌가 어설픈 여장은 벗겨져 알몸이 드러나 있었다.
처음부터 제림은 속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조.
잘못 걸렸다.
그렇게 생각했을 때는, 이미 케이지 속에 갇힌 뒤였다.
Copyrightⓒ2017 오믈랫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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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프로필
저자 - 오믈랫
오믈랫입니다. 어이 아니고 아이.
오믈랫입니다. 어이 아니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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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5,30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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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v***2025.02.04미쳤나봐...(입틀막)
yeo***2025.01.31앗.. 잘 보겠습니다
dre***2025.01.31혼자 로맨스인 집착공 미인수에겐 피폐물 L찾을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수가 좀만 잘해줘도 말 잘듣는 다정공임ㅋ
sqk***2025.01.28다 좋은데 왜 개정판이랑 클린판이 같이??? ㅠㅠ 너무 한 거 아닌가요ㅠㅠ 전 순간 왜 같은 내용이 반복되는거지 했어요. 구분해서 따로 판매해도 좋을텐데 ... 1권 무로 시작해서 2권 구매 망설이다가 무료로 봤으니 ㅋㅋㅋ 구매했어요. 외전도 개정판 버전이랑 같이 있을려나.. 제발 아니길 ㅠㅠ
gyw***2025.01.27이런 긴장감을 주는 소설 오랜만! 다른 작가 작품볼땐 필력이니 문체니 따지게되는데..오믈랫은 그냥 다 내려놓고 보게됨. 생날것같은 특유의 느낌이 좋다. 변태 취향 저격 소설. 간만에 개미친쓰레기새끼 보니 좋다. 1편 존잼이고 2편은...의식의 흐름대로 소설을 썼는지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못알아먹겠음. 정신병자가 의식의 흐름대로 지껄이는 걸 열심히 이해해보려 노력하는 내가 됨. 보는내내 ?????????????뭐래는겨?????? 머릿속에 물음표 백만개 뜸.
iam***2025.01.25허우대멀쩡한 청년이 자기지능100이라고 치면 50으로 깎아놓고 계속 구르게하는 고구마아닌데 답답하네.
me2***2025.01.03기대보단 실망스럽네요 너에게 선사하는 지옥보다 덜덜 피폐물이고 ...
kis***2024.12.14글이 굉장히 두서없어요. 정신없고 장면 사이사이가 매끄럽지 못한 느낌입니다. 수도 갑자기 미친 느낌이고 개연성이 조금 부족해요
cod***2024.11.06솔직히진짜올만에***재밌게봤습니다 왜장편아닌지 하 감질나돌아버리것다 ...
rie***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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