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하, 비취오시라
저자명 | 보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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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명 | 마롱 |
출간일 | 2023.06.23 |
장르 | 로맨스 |
권 수 | 연재(완결) |
<작품 소개>
이번 생에는 반드시 그를 구하고 나도 살아남으리라!
대체 어떤 망할 신(神)의 손을 탄 것인지.
혜인은 이로써 세 번째 회귀를 하였다.
회귀는 이번 생에 끝낸다. 그것이 혜인의 목표였다.
“형님이라 불러주다니, 내가 더 고맙소이다.”
전생의 윤은 혜인에게 ‘서방님’이란 단어를 듣고도 저리 기뻐했었다.
엄격한 궁중 용어보다는 살가운 단어가 좋다며.
언젠간 풀꽃 반지를 만들어 혜인의 손에 끼워 주며 손가락마다 입을 맞춰주기도 했었다.
다정다감한 사람 같으니.
- 중략 -
“…은애합니다.”
그 말에 놀라 고개를 든 윤의 뺨에 혜인의 입술이 내려앉았다.
쪼옥.
혜인은 작정이라도 한 듯 윤의 목을 따뜻하게 끌어안으며 그의 귓가에 달콤한 밀어를 속삭였다.
“제 낭군은 휘영군 자가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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