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몬스터(개정판)
| 저자명 | 김키스 |
|---|---|
| 출판사명 | 마롱 |
| 출간일 | 2025년 12월 23일 |
| 장르 | 로맨스 |
| 권 수 | 총2권(완결) |
※ 본 작품은 작가님의 타 필명으로 2022년 출간된 <더 몬스터(The Monster)>의 개정판으로, 일부 내용 수정 후 재출간되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은 약물, 강간, 강압적 스킨십, 폭력적 상황 등 자극적인 소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 바랍니다.
※ 본 작품에 나오는 인물, 지명, 단체, 사건 등에 관한 내용은 허구이며, 실제와 무관합니다.
성인이 되는 동시에 국가연구원에 스카우트된 뒤
스물여섯이란 최연소 나이로 박사를 단 인재, 주연.
주연은 모종의 사건으로 지방 변두리의 낙후된 연구소에서
답 없는 연구를 이어 가던 중 한 통의 연락을 받는데.
국가에서 비밀리에 연구하던 프로젝트의 피험체를 맡아 달라는 것.
“박사님. 우리 섹스할래요?”
그런데, 보호 관찰 대상이 어딘가 이상하다.
* * *
“박사님, 정말 나 좋아해요?”
“응. 그래서 너 그렇게 떠났을 때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
“그럼 하자고 했을 때 왜 울었어요?”
시안은 위험한 듯하면서도 천진난만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섹스하자고 할 때 왜 울었냐고.”
그의 입을 통해 갑자기 흘러나온 발칙한 단어에 주연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
“어? 그건 말이야…….”
적당한 대답을 찾지 못하고 시선이 방황하는 사이, 시안이 그녀의 턱끝을 잡아 제게로 당겼다.
“이런 표정이 꼭 키스해 달라고 하는 거 같아.”
주연이 저도 모르게 입에 고인 침을 삼켰다.
“이제 내 담당 박사도 아닌데, 내가 꼴리는 대로 하면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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