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지금까지 본 적 없는(완결)
출판사명 | 마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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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 2019.11.12 |
장르 | 로맨스 |
권 수 | 총1권(완결) |
‘섬아, 은밀히 오라비를 찾아 왕실의 대를 꼭 이어 다오.’
예부터 쌍생아를 국법으로 금지하는 나라, 융국.
융국 공주 섬은 세자의 병환으로 다른 하나의 오라비를 찾아 태경국에 잠입한다.
하지만 그녀의 앞에 나타난 건 오라비가 아닌, 태경국의 황제였으니.
“짐을… 사내로서 원하느냐?”
“……!”
“지금 이 순간 이후로 그대도, 나를 사내로서 원할 것이다.”
황실을 지키는 무관으로, 춤을 추는 무희로, 화친의 대상으로.
그리고 그리움을 머금은 그 시절, 그 소녀로.
어떤 모습, 어떤 이름이든 붉은 홍매화처럼 각인되어 버렸다.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너의 목숨이 나의 것이니, 너의 마음도 내 것이다.”
목숨을 드리고도 갚지 못할 덕혜가 또 하나 늘었다.
목숨을 바치고도 씻지 못할 죄명이 하나 더 늘었다.
“너만이, 나의 국법이다. 너에게만 굴복할 것이다.”
“그 이름 모를 들꽃을, 꺾어 버리십시오. 그래야 폐하가 숨 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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