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게 파고들다
저자명 | 푸른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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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명 | 마롱 |
출간일 | 2022.05.24 |
장르 | 현대로맨스 |
권 수 | 총2권(완결) |
학창 시절부터 시작된 짝사랑.
그 일방적인 감정의 끝은 어디일까?
좋아하는 남자애의 이름이 몸에 나타나더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었다. 시력 상실. ‘일방 각인의 부작용.’
그것을 완화하는 방법은 하나일 뿐이다.
“짝사랑하는 상대와 섹스까지 할 수 있다잖아요. 어찌 보면 기회 아닙니까?”
별의별 나락에 떨어져 보았지만.
섹스를 구걸해야 하는, 이런 결말까진 각오하지 못했는데.
“온아.”
은재현이 빙긋 미소를 지으며 나긋나긋하게 속삭였다.
“내가 그렇게나 좋아?”
얄밉다. 감정을 다 알아서 언제나 갑일 남자애가 너무 얄밉다. 그래서 빈말로라도 부정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었다.
사실이거든.
이온은 정말이지, 은재현이 미치도록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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