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설
저자명 | 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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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명 | 말레피카 |
Ebook 출간일 | 2020.02.27 |
장르 | 현대로맨스 |
권 수 | 총1권(완결) |
최인설, 패션 매거진 <비스>의 편집장.
오만하고 과묵한, 격이 다른 워커홀릭,
원하는 것을 단 한 번도 놓쳐 본 적 없고
뜻대로 되지 않은 일도 없었다.
폭풍설의 한가운데에 위태롭게 서 있던
그 여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오늘처럼 긴 밤을, 나는 겪어 본 적이 없거든.”
연재희, 한복 공장 <가월당>의 후계자.
미소를 감춘 채 어두운 생을 살아가는 수의장인(壽衣匠人).
늘 죽음과 함께였다.
주변은 무덤 속처럼 조용하고 적막했다.
삶의 반대편은 그렇게 항상 지루하고 따분했다.
폭풍설의 한 가운데에 오만하게 서 있던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지는.
“나를 가져요. 아무것도 묻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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