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도, 닭도, 소도……. 하다못해 샥스핀을 만들려면 실버 드래곤의 지느러미를 잘라야 했고, 깐쇼새우를 만들려면 마왕의 애완동물을 훔쳐야 했다. 자장면 한 그릇에 기사를 사고, 짬뽕 한 그릇에 봉사가 눈을 뜬다. 와룡반점의 주방 보조 박동칠과 철가방 오삼식이 이계에서 벌이는 파란만장한 일대기. 이제, 동칠이 대륙의 전설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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