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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 클루리스(Act clueless)

저자명 neet
출판사명 M블루
출판일 2025년 07월 14일
장르 BL
권 수 총 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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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작품의 내용은 모두 허구이며, 등장하는 인물, 지명,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 본 작품은 비윤리적이고 가학적인 행위, 다수에 의한 관계, 폭력, 욕설 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묘사 및 서술이 포함되어 있으니 도서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쓰레기 컬렉터은 해남은 열일곱부터 4년째 자신을 짝사랑하는 찬영의 마음을 애써 모른 척하고 있다.

개쓰레기들만 골라서 만나다가 게 중 제일가는 쓰레기를 만나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니까.

자신의 좆같은 운명에 순수한 찬영을 휘말리게 할 순 없었다.

하지만 가을 학기 개강과 함께 찾아온 가학 성향의 소시오패스 복학생 선배, 성운에 의해 해남은 찬영을 그 좆같은 운명에 끌어들이고 만다.

그것도 아주 적극적으로.

서찬영. 넌 제대로 알 필요가 있어. 내가 얼마나 역겨운 인간인지.

[본문 중]

“…역겹다며.”

“뭐?”

“남자끼리는 역겹다며.”

서찬영은 낯선 사람 앞에서 사적인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타인의 시선 따위에 신경 쓸 여력이 없어 보였다.

“네가 그랬잖아.”

난 내게 해명을 요구하는 녀석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진성운이 보낸 사진을 보았다면 다 알았을 텐데. 내 말이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말이다.

상반신만 찍혔다고 해도 질펀한 섹스 후에 찍은 것임을 몰라보기는 어려운 사진이었다.

머리카락과 얼굴에 정액을 덮어쓰고 있었으니 섹스한 상대가 남자라는 것도 얼마든지 추측할 수 있었을 테고.

“진짜로 그게 궁금해? 아니면 그 말이 기분 나빠서 사과를 듣고 싶은 거야?”

뻔뻔스럽게 따져 물었다. 거짓말이었다는 걸 뻔히 알면서 왜 묻느냐고.

“선배가 너한테 사진 보냈다던데? 그거 봤으면 알 거 아니야.

나 남자 좋아해. 남자랑 씹하는 건 더 좋아하고. 연애하는 걸 안 좋아해서 그렇지.

그런데 넌 나랑 연애하고 싶어 했고.”

“…….”

“남자끼리 알콩달콩 연애하는 건 아무래도 역겹지.”

찬영은 아무런 말이 없었다. 아니, 말을 잃은 것이려나.

“…왜.”

찬영이 겨우겨우 입을 뗐다. 왜 그런 거짓말을 했느냐고 묻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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