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럭 참(Bad Luck Charm)
저자명 | 닉니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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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명 | M블루 |
출판일 | 2025년 05월 01일 |
장르 | BL |
권 수 | 총 2권(완결) |
※ 본 작품의 내용은 모두 허구이며, 등장하는 회사, 단체, 인물은 실제와 무관합니다.
건강하고 바른길을 살아라, 라는 의미로 동양철학에 심취한 할아버지가 손수 지어 주신 이름 ‘나달마’
정작 달마는 28년 인생 내내 제 이름을 콤플렉스라 여기고 산다.
어느 날, 클라이언트의 요청으로 천재 가구 디자이너 정평이 난 세진의 회사에 연락을 하게 되고.
─ 어디라고 전해드릴까요? 성함을 알아야 전해드리죠.
“백호광고의 …입니다.”
─ 네?”
“나. 달. 마가 제 이름입니다.”
─ 어머! 성함이 나달마였으면 빨리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어찌된 영문인지 세진의 비서에게선 너무나 반가워 어쩔 줄 모르겠다는 감탄이 터져 나오고, 당장 만나고 싶다는 요청에 달마는 세진과 마주하게 된다.
멀쩡하게 생긴 세진에겐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
바로 징크스를 아주 많이 믿는다는 것!
“버릇 같은 건데, 뭔가 왼손으로 악수를 해야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제 사주에서 올해는 짝수가 운이 더 좋다고 해서요.”
“미신이라뇨! 빨간색으로 이름을 썼다가 큰일을 당한 사례가 얼마나 많은데요. 그러니 앞으로 절대로 빨간색으로 이름을 쓰는 행동은 하지 마세요.”
“그러니까 화려한 넥타이를 맸어야 했어.”
“파란색이 제 행운 컬러라, 하나씩 두다 보니 어느새 이렇게 많아졌네요.”
“3일 연속으로 아침에 고양이를 봤거든요.”
달마는 세진의 징크스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그건 곧 달마의 발목을 잡는데…….
“역시 달마 씨! 달마 씨는 최고예요.”
“달마 씨가 제 징크스를 또 깨줬잖아요.”
“달마 씨는 제 은인입니다.”
“달마 씨 그 자체가 제겐 의미가 있는걸요.”
지독할 만큼 미신을 믿는 세진과 의도치 않게 그의 인간 부적이 된 달마.
과연 달마는 세진의 인간 부적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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