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누설(天機漏洩)
저자명 | 만다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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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명 | M블루 |
출판일 | 2025년 03월 09일 |
장르 | BL |
권 수 | 총 2권(완결) |
심사계라는 박수무당 밑에서 허드렛일하며 사짜 무당 행세를 하는 ‘심윤’.
그의 취미는 번듯한 남정네들을 꼬드겨 남색을 즐기는 것이다.
어느 날, 그의 취향을 저격하는 잘생긴 사내가 찾아와 길흉화복을 물어온다.
“…제 팔자가 남과 인연을 맺지 못할 팔자입니까?”
심윤은 재미 삼아 그 사내의 팔자를 ‘주기적으로 자신과 같은 사주의 사내와 교합하지 않으면 큰 화를 볼 것이다.’라고 거짓으로 점친다.
“도령, 시간이 많지 않소. 저주가 도령의 가문과 도령을 속박하고 있으니, 이를 빠르게 풀어주어야 하거늘. 그리되려면 오늘 밤이 지나기 전에… 나와 인연을 맺어야 할 것이요.”
그렇게 사내를 꾀어 하룻밤을 보낸 심윤.
그러나 그다음 날 난데없이 궁으로 끌려가게 되는데.
“무당 심윤, 황명을 받들라!”
알고 보니 하룻밤을 보낸 사내가 다름 아닌 이 나라의 황태자 ‘천강’이었던 것!
가짜 무당임이 들켜 황족능멸 죄로 목이 날아가기 일보 직전, 심윤은 황태자의 요구에 따라 계속해서 그와 밤을 보내야만 한다.
그 와중에 궁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흉사들이 연이어 발생하는데…….
“처음부터 그자의 입궐에는 불길한 징조가 넘쳤습니다. 이는 분명 심 씨의 주술이라 사료되옵니다.”
과연 심윤은 험한 궁 안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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