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포인트
저자명 | 락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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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명 | M블루 |
장르 | BL |
권 수 | 3권(완결) |
*본 소설은 〈터닝포인트〉의 스핀오프 작품입니다.
*키워드: 고수위/조폭물/연하공/연상수/2공1수
법보다는 주먹, 말보다는 칼이 더 가까운 조폭의 세계.
그런 세계에서도 특히 더러운 뒷일을 도맡아 하며 조직원들을 거느리던 남자, 김철수.
형님이라 불리기엔 지나치게 예쁘고, 지나치게 엉덩이가 가벼운 그.
“영수야.”
“네, 형님.”
“나랑 섹스할래?”
모든 것이 장난스럽고 진지하지 못한 게이.
외모에 반하는 저속한 농담도, 아무에게나 던지는 추파도
모두 진심을 숨기기 위한 가면이었다.
과장된 연기 뒤에 숨겨진 애달픈 짝사랑.
“제가 그 사람 같아서 저와 섹스하고 싶으신 거죠.”
“네 그런 빠른 눈치가 난 딱 질색이야.”
“누군가를 대신한다는 것이 저는 딱 질색입니다. 형님은 늘 억지스럽습니다. 강한 척 억지 부리면서 마음에도 없는 유혹과 웃음…… 재미없습니다.”
김철수의 진짜 모습을 간파한 남자, 최영수.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거짓말쟁이 게이와 무뚝뚝한 노멀.
그들은 서로를 통해 점차 바뀌었지만, 그 변화는 이윽고 두 사람의 세계를 위태롭게 만들고 마는데…….
어느새 사랑하는 만큼 서로에게 약점이 되고 말았다.
철수는 자신 때문에 영수가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깨닫고, 진심을 숨긴 채 그를 떠난다.
짧았던 행복.
그리고 긴 이별.
이전처럼 경박하고 욕망에 충실한 생활로 돌아온 철수였지만, 한 편으로는 영수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철수는 어느 건방지고 오만한 남자와 사사건건 엮이게 된다.
김홍민, 예쁘장한 ‘끼순이’ 타입을 가장 싫어하며
무뚝뚝한 성격에 탄탄한 체격을 가진 남자들을 굴복시키는 낙으로 사는 게이.
처음에는 노골적으로 철수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막상 취향이 아니라며 거절을 당하자 승부욕이 발동하고 만다.
“당신은 좀 묘해. 끼순이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어느 게 진짜인지 해 보면 알겠지. 그러니깐 오늘 나랑 섹스해.”
“김홍민, 너 진짜 내 취향 아니야.”
“내가 당신이랑 연애하자고 한 것도 아니고 섹스 한번 하는데 왜 그렇게 쓸데없이 감정 소모를 해. 무겁지 않아? 당신 너무 무거워서 보는 내가 다 숨 막혀.”
사랑이라는 것을 모르는 어린 녀석.
그래서 몸을 겹쳤다.
상처를 아주 잠깐이나마 잊고 즐길 수 있는 놀이 상대, 그런 줄로 알았다.
하지만 새로운 인연은 또다시 철수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세 남자의 파란만장 애정사, 〈매치포인트〉
Copyrightⓒ2016 락진 & M Novel
Illustration Copyrightⓒ2016 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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