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인님
저자명 | 자오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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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명 | M블루 |
장르 | BL |
권 수 | 2권(완결) |
기계로 만들어진 안드로이드의 입술은 아이러니하게도 꽤 따뜻했다. 견우가 고개를 들었을 때 한 쌍의 눈이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꽃처럼 화사한 얼굴이 미소를 짓는다.
“안녕하세요? 주인님.”
부드러운 혀가 들어와 긴장한 견우의 혀끝을 감싼다. 손대지 않았던 아이스크림의 맛이 입 안 가득 느껴졌다. 바닐라였다.
견우의 입술 위로 남은 키스의 흔적에 다시 혀를 가져가며 열이 속삭였다.
“뽀뽀로는 부족했어요, 사실.”
아이의 표정을 말끔히 지워낸 열의 얼굴 위로 시열의 짓궂은 미소가 겹쳐졌다.
“이제야 제대로 각인을 마쳤네요, 주인님.”
*
짝사랑하는 상대를 복제한 섹서로이드(Sexeroid)의 임시 관리를 맡게 된 견우와
본인을 섹서로이드라고 착각하여 오매불망 실력 발휘를 하게 될 날만을 고대하는 시열의
우당탕탕 기간 한정 동거 로맨스!
Copyrightⓒ2020 자오선 & M BLUE
Cover Design Copyrightⓒ2020 licock
All rights reserved
“안녕하세요? 주인님.”
부드러운 혀가 들어와 긴장한 견우의 혀끝을 감싼다. 손대지 않았던 아이스크림의 맛이 입 안 가득 느껴졌다. 바닐라였다.
견우의 입술 위로 남은 키스의 흔적에 다시 혀를 가져가며 열이 속삭였다.
“뽀뽀로는 부족했어요, 사실.”
아이의 표정을 말끔히 지워낸 열의 얼굴 위로 시열의 짓궂은 미소가 겹쳐졌다.
“이제야 제대로 각인을 마쳤네요,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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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하는 상대를 복제한 섹서로이드(Sexeroid)의 임시 관리를 맡게 된 견우와
본인을 섹서로이드라고 착각하여 오매불망 실력 발휘를 하게 될 날만을 고대하는 시열의
우당탕탕 기간 한정 동거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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