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의 나에게
저자명 | 몽년 |
---|---|
출판사명 | M블루 |
장르 | BL |
권 수 | 5권(완결) |
※본 작품에는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행위 및 관계 묘사, 다자와의 관계를 포함하고 있으며, 요도플, 배뇨플, 피스트퍽 등 요소가 등장합니다.
또한, 신체에 관련된 저속한 표현이 다수 등장하오니 주의 바랍니다.
“우리 서윤이는 내가 원하는 건 다 할 수 있잖아. 나를 위해서 뭐든지. 그렇지?”
그래. 나는 그런 애였다. 그 애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생살도 찢을 수 있었다. 사랑하는 그 애를 위해서라면… 뭐든 못할 게 없는 애였다.
스무 살, 모든 것이 서투르기만 했던 그때.
세상의 전부인 ‘로운’을 위해, 자신마저 버릴 수 있었던 ‘한서윤’과.
세상에 오직 한 사람, ‘서윤’만은 소유하고 싶었던 ‘이로운’.
자해라면, 그쪽에 가까웠을 수도 있었다. 그 애와 내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주는 방식은 어쩌면 자해에 가까웠던 것 같다.
난도질당한 가슴보다 더 큰 상처가 필요했다. 고통을 덮을 수 있는 만큼의 또 다른 고통이 필요했다. 그 애도, 나도 지금까지 늘 그런 식으로 상처를 덮어왔으니까. 그날만큼은 죽을 것 같이 아파지고 싶었다.
치기 어린 시절,
그들만의 방식으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야만 했던
한서윤과 이로운의 ‘미친 사랑 이야기’.
스무살의 나에게.
Copyrightⓒ2020 몽년 & M Blue
Illustration Copyrightⓒ2020 류은립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